• 오펜바흐: 재클린의 눈물, 작품번호 76, 2번

    Jacques Offenbach: Les larmes de Jacqueline, Op. 76 No. 2 오펜바흐 유작을 발견한 베르너 토마스가 직접 연주한 녹음첼로: 베르너 토마스-미푸네 Werner Thomas-Mifune지휘: 한스 슈타들마이어 Hans Stadlmair오케스트라: 뮌헨 챔버 오케스트라 Münchener Kammerorchester 클래식 음악의 영역에서는 숨겨진 보석이 잠자고 있다가 적절한 때에 발굴되어 새롭게 사람들의 관심을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 보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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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산의 추억

    꼬맹이 때 친구들과 어울려 산에 올랐던 기억 말고 몸이 커진 후 어떻게 산에 오르게 되었는지, 등산이라는 것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기억이 뚜렷하지 않다. 고등학교 3학년 대입 학력고사가 끝난 후 졸업까지 학교생활은 한없이 여유롭고 3년 내내 사납기만 했던 선생님들은 하나같이 순한 양이 되고 심지어 인자하기까지 했다. 그런 날이 이어지던 어느 날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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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당산성 옛 지도

    청주 상당산성은 지금 남아 있는 옛 산성중 원형이 잘 보존 편이다. 삼국시대 성이 만들어진 후 조선 숙종 때 지금의 모습으로 새로 쌓고 영조 때 보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주는 삼국시대부터 한반도에서 다섯 개의 큰 도시 중 하나로 행정으로나,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였다. 상당산성은 청주성의 배후 산성으로 역할을 하였는데, 조선시대에도 임진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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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유리 – 당신은 누구시길래

    당신은 누구시길래 왜 나를 그렇게사랑한다며 보고 있는지당신은 누구시길래 왜 나를 그렇게걱정스런 눈빛으로 봐주는지 당신은 누구시길래 어쩌면 그렇게날 너보다 더 사랑하는지나는 또 그런 너에게 뭘 해주고 싶어그랬는지 말없이 웃음만 지으며 이제 내가 널 보며이런저런 말들에 의미를 담을 때이제는 좀 편안한 맘에널 바라봐 내 모둘 줄게 네가 나에게만주던 모든 사랑을 다시 돌려줄게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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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함없이 맞아주는 산

    감악산 까치봉 아래 툇마루 닮은 작은 터, 도봉산 여성봉 옆 바위, 한강 하구와 마주한 검단산 산허리. 자주 올라 혼자 시간을 보내는 곳들이다. 다른 사람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훤히 펼쳐진 자연을 마주하고 혼자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겹겹이 층을 이루고 아득히 펼쳐진 봉우리와 출렁임이 보이지는 않지만 거대한 움직임으로 흘러가는 강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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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이코프스키: 소중한 곳에 관한 기억, 작품번호 42 – 3번 ‘멜로디’

    Tchaikovsky: Souvenir d’un lieu cher, Op. 42 – 3. Mélodie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곡 ‘Souvenir d’un lieu cher(소중한 곳에 관한 기억)’는 차이코프스키의 곡 중에서도 특히나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가득하다. 차이코프스키는 후원자인 폰 메크 부인의 배려로 우크라이나의 브라일로브(Brailov)에서 지내며 이 곡을 쓰는데 제목의 ‘소중한 곳’은 이곳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차이코프스키의 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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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양도성길에서 만나는 들꽃

    옛 한양 성곽을 따라 걷는 한양도성길은 북악산, 인왕산, 남산, 낙산으로 이어져 서울 시내를 바라보며 숲길을 걸을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서울 시내와 맞닿아 있기 때문에 언제라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 첫 번째 특별함이라 할 수 있다. 한양도성길 중에서도 나는 살던 곳과 가까운 인왕상~북악산 구간을 자주 찾는다. 여름철이면 하루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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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로로 (HANRORO) – 입춘 (Let Me Love My Youth)

    내가 ‘한로로’라는 사람의 노래를 들은 건 2년 전쯤이다. ‘입춘’이란 노래였다.귀에 꾹꾹 와닿는 목소리에도 끌렸지만, 가사와 딱 맞아떨어지는 봄 냄새 가득한 곡이 신선해서였다. 처음 듣는데도 콧노래를 흥얼거리고 고갯짓하게 한다. 분명 신인일 텐데 촌스럽지도 않고 남을 흉내 내지도 않는다. 노래를 짓고 부른다는 것. 쉽지 않다. 더구나 신인에게는. 나는 노래를 지어본 적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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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가 – There Is Sweet Music

    아침에 듣는 합창곡은 하루를 성스럽게 만든다.내 삶이 빈곤하게 느껴지는 날이면, 교회 높은 천정에 울리는 성스러운 목소리의 울림을 떠올린다.오늘이 그런 날이다.케임브리지 싱어즈가 부르는 엘가의 ‘There Is Sweet Music’은 내 어깨를 감싸고 살아갈 이유를 되새기고 힘을 내게 해준다.보잘것없어 보이는 하루도 창문으로 쏟아지는 햇살처럼 얼마든지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고 말하는 것 같다. 부드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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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0민주항쟁 37주년

    37년이 되었다.달력을 보고도 깨닫지 못했다. 오늘이 37년 된 그날인 것을.“6.10민주항쟁”그해 여름이 있었기에 민주주의를 다시 찾아올 수 있었는데, 이날을 기념하지 않는 것은 부정한다는 것과 다르지 않지.기억하는 자는 조용히 숨죽여 기억하고, 기억하고 싶지 않은 자는 큰 소리로 깽판 치는 세상.37년 전 스무 살 청춘이 거리에서 외치고, 넥타이 맨 아저씨와 장사하는 아주머니가 박수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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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에서 만나요

cuonthetrail

Hi. fellow hikers and friends!
I am S. LEE. I’m a hiker and dream of one day spending most of my time on long distance trails. I love to breathe in nature and think about how humans can live in harmony with nature as part of a community of life. Sometimes I talk about music, movies, and books with my friends.
This a my life log, nothing special, but I hope you’ll join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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